각시서덜취 Saussurea macrolepis

 

각시서덜취는 한국 특산종으로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비교적 넓은 잎은 둥근데 잎끝이 꼬리가 길게 나 있는 점이 서덜취와 뚜렷이 구별된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 윗면과 아랫면이 모두 녹색이다. 총포가 대롱 모양으로 길고 포편이 6~7줄로 배열한다.

 

 

 

↓ 지리산

 

 

 

 

 

 

● 각시서덜취 Saussurea macrolepis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90cm로 밑부분에 붉은빛이 돈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목질이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줄기잎은 달걀형 세모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갈라지지 않고 거치가 있다. 윗부분으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며 잎의 양면에는 털이 조금 있다. 밑쪽 잎은 길이 7cm 정도로 잎자루가 있고, 위쪽 잎은 모서리가 둥근 삼각형으로 톱니와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줄기의 끝부분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린다. 총포는 통 모양이고 길이 10mm, 지름 8mm 정도이며 포조각은 6∼7줄로 난다. 포편은 바깥쪽 조각은 달걀형 바소 모양, 중간쪽 조각은 끝이 뾰족한 모양, 안쪽의 조각은 선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