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100mm와 함께한 도봉산 버섯 산행

모산재 2011. 10. 18. 11:09

 

오전에 아이들과 아차산 생태계공원을 둘러본 다음 오후에는 태릉의 옛친구들과 도봉산 산행을 하였다. 도봉산역에서 생태탐방연수원을 지나 관음암 쪽으로 올라 도봉주능선을 잠시 타다가 하산하였다.

 

100mm렌즈를 끼고 산을 올랐는데, 도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담지 못해 아쉬웠다. 야생화는 거의 볼 것이 없고 대신 버섯들이 종종 눈에 띄어 버섯 산행이 되었다.   

 

 

노릇노릇 잘 구운 쿠키 같은 버섯

 

 

 

날개 하나만 흔적처럼 남기고 사라진 참나무산누에나방...

 

 

 

솔잎에 덮여 자라는 영지버섯

 

 

 

꾀꼬리버섯(?)

 

 

 

중간 능선의 어느 조망 바위

 

 

 

 

화강암 벽에 착생하고 있는 그물버섯과의 버섯, 겨우살이버섯

 

 

 

고개를 넘어서면서 봉우리부터 나타나는 도봉산 선인봉

 

 

 

솔숲에서 홀로 자라는 버섯

 

 

 

말불버섯

 

 

 

누리장나무

 

 

 

마당바위에서, 벗들

 

 

 

관음암의 오백 나한 석상들. 집채보다 큰 바위 아래에 모셔져 있다.

 

 

 

자주조희풀

 

 

 

그리고 다시 건너다 보이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

 

 

 

 

 

 

자주졸각버섯

 

 

 

바위가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 옹기종기 모인 녀석들은 늙어버린 색시졸각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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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말불버섯?

 

 

 

오봉

 

 

 

참꿩의다리

 

 

 

거센 뿌리를 가진 버섯. 털귀신그물버섯(?)

 

 

 

다시 도봉능선에서 바라보는 봉우리들

 

 

 

 

 

둥근포자땀버섯(?)

 

 

 

개암버섯(?)

 

 

 

황색망사점균일까...

 

 

 

어린 모습의 덕다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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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버섯류. 냄새무당버섯(?)

 

 

 

하산을 끝낼 무렵 만난 국수버섯과의 버섯. 부들국수버섯속으로 보인다.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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