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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바위채송화 Sedum polytrichoides

by 모산재 2011. 8. 18.

 

한여름 해남 흑석산에서 만난 바위채송화. 바위채송화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산지 건조한 바위 틈이나 주변의 마른 사질토양에서 자란다.

 

해안의 바위틈이나 사질 토양에 땅채송화와도 비슷한데, 땅채송화는 바위채송화에 비해 잎이 둥글다. 

 

 

 

 

 

 

 

 

 

 

 

 

● 바위채송화 Sedum polytrichoides | a stone-crop  ↘  장미목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고 윗부분이 가지와 더불어 곧추서서 높이가 10cm에 달하며 밑부분에 갈색이 돌고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에는 잎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피침상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6-15mm, 폭 1.2-2.5mm로서 편평한 육질이고 밑부분은 자주색이며 엽병이 없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대가 없고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취산꽃차례에 약간 달리고 포가 꽃보다 다소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서로 다르고 선형 또는 선상 침형이며 꽃잎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예두이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이며 밑부분이 약간 붙어 있다. 열매는 5개이고 길이 8-9mm로서 둥근 피침형인 골돌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