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모산재 2011. 7. 29. 21:28

 

말나리와 달리 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 있는 나리, 하늘나리와는 달리 잎이 돌려나기 하고 있는 나리이다.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말나리가 고산지에 자라는 데 비해 하늘말나리는 비교적 낮은 산지에서 자란다. 중국에도 분포한다.

 

 

 

 

2011. 07. 20.  천마산

 

 

 

 

 

 

 

 

남한산성

 

 

 

 

 

 

 

 

● 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  백합강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높이 1m 정도이다. 비늘줄기는 지름 2∼3cm이고 달걀 모양 구형이며, 비늘조각에 환절(環節)이 없다.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