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가는장구채 Silene seoulensis

모산재 2011. 7. 29. 21:10

 

가는장구채는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Silene seoulensis)에 '서울'이란 종소명이 들어가 있는 한국 특산종이다.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가는장구채 Silene seoulensis /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위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 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겉에 작은 돌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