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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민백미꽃 Cynanchum ascyrifolium

by 모산재 2011. 6. 17.

 

민백미꽃은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명은 Cruel Plant, Mosquito Plant라고 하는데 어째서 '잔인한 풀' '모기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다.

 

 

 

↓ 천마산

 

 

 

 

 

민백미꽃 Cynanchum ascyrifolium  /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잔털이 있고 높이가 30∼60cm이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폭 5∼7c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 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다. 부화관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수술대보다 약간 짧다. 수술은 암술 둘레를 싸고 있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뿔 모양이며 길이가 4∼6cm, 폭이 8mm이고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