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제비꽃Viola japonica 은 일본과 우리 나라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한다고 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최근에는 궁궐이나 몇몇 아파트 단지 등에서 분포하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
풍도에서 만난 제비꽃이 바로 왜제비꽃인 듯하다. 얼핏 서울제비꽃인가 했는데 낮게 자란 잎 모양이 다르고 여러 개체가 뭉쳐 자라는 모습도 서울제비꽃과는 다른 모습이다.
※ 왜제비꽃(Viola japonica)의 특징
뿌리줄기는 짧고 원줄기가 없다. 달걀 모양의 잎이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다. 여름의 잎은 보다 크고 잎자루 윗부분에 날개가 있다. 잎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부속체는 타원형이며 때때로 톱니가 있다. 꽃잎의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는 것이 있고, 꿀주머니는 원통형이며 제비꽃보다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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