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겨울 온실에서 피운 봄꽃들

모산재 2011. 2. 26. 12:27

 

남양주 종합 촬영소의 온실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고 있다. 독일앵초와 겨울앵초 등 앵초 종류의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고 그 외에도 앙증맞은 꽃들이 봄기운을 가득 뽐내고 있다.

 

 

 

● 독일앵초(?)

 

프리뮬라라고 부를 수 있는 흰 꽃과 붉은 꽃이 피었다. 잎에 비해 꽃이 큼직하다.

 

 

 

 

 

 

 

● '가고소'라 부르는 겨울앵초(Primula chinensis strata)

 

중국 원산의 앵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취란화', '앵미', '앵채' 등의 다른 이름도 있다. '가고소'는 일본어 '가츠 고우 쇼우(寒鶯草)' 를 한국식으로 편한 발음으로 줄여 부른 이름이다. 꽃은 겨울부터 흰색으로 화사하며 아름답게 핀다. 꽃말은 '소녀시절의 희망, 귀여움'.

 

 

 

 

 

● 향동백(Camellia japonica)

 

향기가 난다 하여 유통명이 향동백이다. 일본 류큐, 대만, 중국 남동부에 자생하는 동백나무 종류이다.

 

 

 

 

 

● 설류화(雪柳花, Spiraea thunbergii)

 

눈송이 같은 순백의 꽃이 버들에 달린 듯하다. 국명은 가는잎조팝나무이다. 꽃 모양은 조팝과 비슷하지만 조팝보다도 자잘한 꽃들이 가지에 가득 붙어 있고, 잎이 거의 없는 것이 다르다. 설류화라는 이름은 조팝나무의 일본명인 유키야나기(雪柳)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팝와는 달리 꽃 향기가 달콤하다. 꽃말은 '애교, 명쾌한 승리'.

 

 

 

 

 

● 마취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원산지는 일본이고,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 아시아에 분포해 있다. 잎은 가늘고 길며, 꽃은 이른봄에 항아리 모양으로 달린다.

 

 

 

 

 

● 크리스마스 로즈(성탄꽃)

 

윈터 로즈(winter rose), 블랙 헬레보어(black hellebore)라고도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키작은 여러해살이풀이다.늦가을에서 이른봄 사이에 꽃이 피나 눈이 오는 계절에 피기도 한다. 잎은 늘푸른 겹잎으로 7장 이상의 잔잎들이 뿌리줄기에서 바로 자라나와 잎자루에 손가락처럼 달린다. 꽃은 5장의 꽃받침잎으로 되어 있고 지름이 5~7.5㎝이며, 흰색에서 분홍빛이 도는 녹색을 띤다.

 

 

 

 

 

 

● 뭘까?

 

 

 

 

 

● 그레빌레아 로스마리니폴리아(Grevillea rosmarinifolia)

 

유통명으로 흔히 핑크단사라 부른다. 프레테아과 그레빌레아속의 관목으로 호주 원산이다. 200여 종에 이르는 그레빌레아 속의 하나이다.

 

 

 

 

 

 ● 애기싸리(Polygala spp)

 

애기풀과의 관목으로 싸리를 닮아 애기싸리라 부른다. 초봄에 피우는 꽃 향기가 달콤하다. 꽃잎 색은 분홍과 흰색이 있다. 꽃 모양이 토끼를 닮아 토끼싸리라고도 하는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유럽 중부이다.

 

 

 

 

 

● 사해파(四海波 Faucaria tigrina)라는 이름의 선인장

 

노란 꽃잎이 술처럼 피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방이라고 한다. 잎가장자리의 날카로운 가시 모양 때문에 영명은 '호랑이의 턱(Tiger's Jaws)으로 블린다고 한다.

 

 

 

 

 

●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