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수까치깨(Corchoropsis tomentosa), 그리고 까치깨

모산재 2010. 10. 15. 22:38

 

수까치깨는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푸른까치깨. 참까치깨, 암까치깨, 민까치깨, 야화생, 전마·, 모과전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열매 속에 참깨 같은 씨가 많이 들어 있어 까치깨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꽃이 피면 꽃받침이 뒤로 젖혀 진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 서울 가락동

 

 

 

 

 

 

 

 

 

 

수까치깨와 비슷한 까치깨는 수술 끝에 붉은점이 있고 꽃받침이 완전히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꽃의 크기가 10mm 정도로 수까치깨에 비해 작고 씨방에 털이 없다.

 

   ▶ 까치깨 → http://blog.daum.net/kheenn/1585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