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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술패랭이, 선이질풀

by 모산재 2010. 10. 8.

 

황매산

 

 

● 술패랭이

 

 

 

 

 

 

 

술패랭이 Dianthus longicalyx /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나는데,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지름 5cm 내외이며 연한 홍자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3∼4쌍이고 윗부분의 것은 크며, 밑부분의 것일수록 길고 뾰족하다. 꽃받침통은 길이 2.5∼4cm의 긴 원형이며 윗부분의 포보다 3∼4배 길다. 꽃받침의 끝이 5개로 갈라진 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끝은 날카롭다. 꽃잎은 5개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지며 그 밑부분에 자줏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 길게 나오며 암술대는 2개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꽃받침통 속에 있고 원기둥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 선이질풀

 

 

 

 

 

선이질풀 Geranium krameri /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80 cm이다.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며 잎자루와 더불어 밑을 향한 누운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돋고 줄기에서는 마주나며 5개로 깊게 갈라진다. 밑에서는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먀 잎은 손바닥 모양이다. 갈래조각은 마름모꼴 비슷하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턱잎은 잎모양이며 서로 떨어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홍색이며 취산꽃차례로 꽃줄기 끝에 2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도 5개이고 짙은 색깔의 줄이 있으며 밑부분에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10개이고 긴 털이 있다.
열매는 5개로 갈라지는 삭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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