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접란 Phalaenopsis
흔히 호접란(胡蝶蘭)이라 부르는 팔레놉시스는 1838년 필리핀에서 처음 발견되어 원예화한 양난으로 열대아시아와 호주의 고온 다습한 강가나 해안, 늪지대의 나무 위에 붙어서 공기뿌리를 공중에 늘어 뜨리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꽃의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나비가 날아다니듯 황홀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난초이다.
■ 에피덴드룸 라디칸스 Epidendrum radicans
에피덴드룸 라디칸스는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난초이다. 에피덴드룸에 속하는 난초는 무려 1,100여 종이나 될 정도로 많은데, 주로 나무에 착생하고 더러 바위에 붙어 살기도 한다. 잎은 가죽질로 두툼하다.
꽃은 노란색, 주황색, 진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 마치 힘차게 날개짓하는 새 모양의 꽃이 매력적이다.
<2010. 5. 20. 서울대공원 온실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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