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모산재 2009. 10. 19. 00:51

 

 

전국의 산지 숲 가장자리 풀밭, 임도 주변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벼과 쥐꼬리새속(Muhlenbergia)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공원 조경용으로 도입한 미국 원산의 핑크뮬리(Muhlenbergia capillaris)도 같은 쥐꼬리새속의 풀로 '털쥐꼬리새'라는 국명이 붙어 있다.  

 

 

 

 

↓ 남한산

 

 

 

 

 

 

 

 

 

 

 

 

 

 

↓ 합천 가회

 

 

 

 

 

 

●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 Japanese Muhly / 화본목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

밑부분이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원줄기는 마디에서 자란 곁가지와 더불어 높이 15-40cm이며 가늘고 비스듬히 선다.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뿌리줄기가 자라기도 한다. 잎은 편평하며 길이 5~15cm, 폭 2~4mm로서 부드럽고 잎집과 더불어 백록색이며 잎집은 다소 편평하며 잎혀는 짧고 잔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원추꽃차례는 길이 7~15cm로서 끝이 약간 밑으로 처지고 가지가 1개씩 달리며 가지는 어긋나고 가지마다 4~6개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길이 2.5~3mm로서 1개의 작은꽃만으로 이루어졌다. 포영은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1.5-2mm 정도로서 흰색이고 잔점이 있다. 호영은 끝이 뾰족하며 길이 2.7mm 정도로서 3맥이 있고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까락은 길이 4~8mm이고 내영은 호영보다 약간 짧으며 2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길이 0.8mm 정도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참조>

 

 

 

 

※ 큰쥐꼬리새 → http://blog.daum.net/kheenn/1585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