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개갈퀴 Asperula maximowiczii

모산재 2009. 10. 19. 00:53

 

 

지리산에 자생하는 갈퀴아재비(A. lasiantha)가 잎이 4~6장으로 돌려나고 중앙부의 잎이 3~5맥이며 화관에 털이 있는 데 비해, 개갈퀴는 잎은 보통 4장이 돌려나고 잎은 3맥이 뚜렷하며 화관과 열매에 털이 없다.  

 

 

 

 

↓ 남한산

 

 

 

 

 

 

 

 

 

● 개갈퀴 Asperula maximowiczii | Maximowicz's woodruff   /   용담목 꼭두서니과 개갈퀴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고 네모지며 높이 25~90㎝이다. 잎은 4~5개가 돌려나고 긴타원상 원형(드물게 긴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4~6㎝, 너비 1~2㎝이며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다. 잎밑은 좁아져 짧은 잎자루의 날개로 되며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와 잎 뒤 주맥 위에 털이 많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의 가지는 가늘지만 단단하고 포는 선형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털이 없고 4개의 수술이 있다. 과실은 분과로 구형이며 2개씩 달리고 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