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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청괴불나무 열매 Lonicera subsessilis

by 모산재 2009. 9. 9.

 

주왕산에서 만난 괴불나무.

 

가지가 마주나고 한여름에 2개씩 짝을 지어 붉은 열매를 단 모습으로 보아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인 청괴불나무이지 싶다. 청괴불나무는 평안남도에서 전라남도까지 주로 백두대간 분포한다고 하는데, 열매는 잎겨드랑이에서 윗부분까지 합쳐진 모습으로 보인다.

 

 

 

 

↓ 2009. 08. 12.  주산지 입구

 

 

 

 

 

 

 

● 청괴불나무 Lonicera subsessilis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m. 일년생가지 자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예두이고 넓은 예형 또는 원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3 ~ 5.5cm × 2 ~ 2.5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 2 ~ 5mm로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 길이는 4 ~ 5mm이고 포는 길이 5 ~ 10mm로 작은포보다 짧으며 달걀형으로 샘이 있으며, 작은포는 서로 합쳐져서 접시모양이 되고, 꽃부리는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고 길이 12mm로 상층이 3개로 갈라지며 판통보다 길고 판통은 밑부분이 굵다. 열매는 둥글고 윗부분까지 합쳐지고 붉은색이며 지름 6 ~ 8mm로 8월 말 ~ 9월 중순에 성숙한다.
<국생정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