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참나물, 그늘참나물

모산재 2009. 8. 30. 23:58

 

천마산에 참나물 흰 꽃이 피었다.

 

깊은산 숲속 비옥한 땅에 자라는 참나물은 세잎나기 작은잎을 단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그런데 어떤 참나물은 잎이 깊게 갈라져 빗살 모양을 이루고 있다. 참나물의 변종인 그늘참나물로 보인다. 

 

 

 

  

 

 

 

 

 

 

 

 

참나물 Pimpinella brachycarpa  / Umbelliferae(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cm이고 줄기는 밑으로부터 가지를 쳐서 총생상태를 이루며 잎과 더불어 전체에 털이 없다. 엽병은 근생엽의 것은 길며 경생엽의 것은 위로 가면서 짧아지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얼싸안는다. 잎은 3개씩 달리는 3출엽이며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예저 또는 원저로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백색이며 가지끝과 원줄기 끝의 복산형화서에 달리고 소산경은 10개 정도로서 각 13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없으며 소총포는 1-2개이고 꽃받침은 뚜렷하며 삼각형으로서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이다. 분과는 편평한 타원형이며 길이 2-3mm, 폭 1.5-2mm이고 털이 없다.

 

 

 

 

 

 

잎이 깊게 갈라져 빗살 모양을 한 참나물, 그늘참나물로 보인다.

 

 

 

 

 

그늘참나물 Pimpinella brachycarpa var. uchiyamana / Umbelliferae(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로 줄기는 곧추 서있다. 잎은 호생하고 3출복엽이며 엽병은 밑의 것은 길고 위의 것은 짧으며 기부는 초상으로 되어 줄기를 얼싸안는다. 소엽은 우상 또는 결각상으로 깊이 갈라지거나 좁게 빗살처럼 갈라지며 때로는 하부의 잎이 참나물의 잎과 같은 것이 섞여 나는 등 변화가 많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화서로 달리며 소산경은 10개 내외이고 총포는 거의 없으며 소총포는 4~5개로 선형이다. 꽃은 5수성이고 자방 하위이다. 과실은 분과로 넓은 타원형이다.

 

 

그늘참나물 => http://blog.daum.net/kheenn/1585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