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딱지꽃 Potentilla chinensis

모산재 2009. 8. 16. 02:07

 

양지꽃은 바닷가나 냇가의 모래땅에 잘 자라는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깃꼴로 갈라져 작은 잎을 만들고 작은잎도 다시 깃꼴로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 백령도

 

 

 

 

 

 

 

 

 

 

딱지꽃 Potentilla chinensis /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는 굵고 줄기는 보랏빛으로 몇 개가 뭉쳐나며 줄기잎에는 털이 많다. 높이는 30 ~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다시 깃꼴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바소꼴로 길이 2∼5cm, 너비 8∼15mm이며, 앞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에는 흰 솜털이 많이 난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깃꼴로 갈라진다.

 

6∼7월에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피며 산방상 취산꽃차례[揀房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잎은 5개이고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며, 포(苞)는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5조각이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길이 1.3mm정도이고 넒은 달걀 모양이며 세로로 주름이 있고 뒷면에 능선이 있다.

 

 

 

작은잎이 깃꼴로 7~13개로 갈라지는 것을 원산딱지꽃(Potentilla nipponica)이라 하며 함경남도, 평안북도, 강원도 등지의 바닷가와 냇가의 양지쪽 모래땅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