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나도겨풀 Leersia japonica

모산재 2009. 8. 15. 17:54

 

 연못과 저수지, 강가의 얕은 물에 무리 지어 벼과 겨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습지식물이다. 겨풀에 비해 꽃차례가 곧추서고 가지의 밑부분에 작은이삭이 달리며 수술은 6개이므로 구분된다.

 

 

 

 

↓ 2009. 07. 22.  백령도

 

 

 

 

 

 

 

 

● 나도겨풀 Leersia japonica  /  벼과 겨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물 위로 나온 줄기는 높이 30-50cm이며 곧게 서고 마디마다 짧은 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며 편평하고 길이 5~15cm, 폭 5~8mm로서 털이 없으며 연질이고 연한 녹색이며 엽설은 길이 2~2.5mm이다. 근경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옆으로 뻗다가 윗부분이 물위로 나온다.

꽃은 8~9월에 피고 화서는 총상으로 몇 개의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는 1개씩 달리고 비스듬히 퍼지며 거의 밑부분에서부터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6mm로서 가장자리에 거센 털이 있으며 연한 녹색이지만 때로는 연한 자줏빛이 돌고 1개의 꽃이 들어 있다. 포영은 흔적이 있을 뿐이며 호영은 배같고 길이 5mm정도로서 3-5맥이 있으며 윗부분과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있고 내영은 호영과 길이가 비슷하며 모두 까락이 없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길이 2.5-3.5mm이며 자방에 털이 없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겨풀 (var. japonica) : 꽃차례를 이루는 가지는 2~3개로 갈라지며, 잔이삭은 가지의 밑부분에는 달리지 않는다. 소수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 https://kheenn.tistory.com/1586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