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
주름잎 Mazus pumilus
Scrophulariaceae(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딴이름 : 담배풀, 담배깡랭이, 고초풀, 선담배풀, 주름잎풀
높이 5-20cm이고 밑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자란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형 또는 긴 타원상 주걱형이고 원두이며 밑부분이 흘러 엽병과 더불어 길이 2~6cm, 폭 8~15m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약간 있다. 엽병은 위로 가면서 짧아지고 잎에 주름살이 지는 특색이 있어 주름잎이란 이름이 생겼다.
꽃은 5~8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원줄기 끝에 입술모양의 꽃이 몇 개씩 총상화서로 달리고 소화경은 꽃받침보다 길며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길이 5~10mm이며 중간 정도까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이며 가장자리가 백색이고 길이 1cm정도로서 밑부분이 통형으로 되며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윗부분의 꽃잎은 둔두이고 2개로 얕게 갈라지며 밑부분의 꽃잎은 윗부분의 꽃잎보다 2배 정도 길고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편에 있는 2개의 줄은 황색이고 굵은 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삭과는 둥글고 지름 3-4mm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논·밭둑이나 습지 등에서 흔하게 자란다. 곧게 서고 기부에서 가지가 뻗지 않으므로 누운주름잎과 구별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주름잎 3종
주름잎(Mazus pumilus) : 높이 5-20cm이고 밑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자란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형 또는 긴 타원상 주걱형이고 원두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약간 있다.
누운주름잎(Mazus miquelii ) : 꽃이 진 다음 밑에서 포복지가 사방으로 뻗어 번식한다. 잎은 도란형,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윗부분에 날개가 있다.
선주룸잎(Mazus stachydifolius) :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밑으로부터 가지를 많이 치며 퍼진 흰털이 밀생하고 중부 이상에서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상 긴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원줄기를 반정도 감싸며 잎맥 위에 줄모양의 돌기가 다소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잔털이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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