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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석잠풀(Stachys japonica)

by 모산재 2009. 7. 28.

 

'배암배추', 또는 '뱀배추'라고도 부르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개울가 등 습한 곳에서 자생한다.

 

 

↓ 강원 횡성 갑천

 

 

 

 

 

 

  

 

 

 

석잠풀 Stachys japonica

Labiatae(꿀풀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마디의 흰 털밖에는 털이 없고 둔하게 네모가 진다. 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마디 부분에서 잔뿌리가 여러 개가 내린다.

 

잎은 나주나며 바소꼴이고 끝은 뾰족하고 잎밑은 자른 듯하거나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 4~8cm, 너비는 1~2.5cm이지만 점차 작아지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며 길이 12-15mm로서 마디사이에서 돌려난다.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길이 6-8mm로서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갈래조각은 가시처럼 뾰족하며 대롱부분보다 짧다. 꽃부리는은 대롱 모양이고 끝 부분은 입술모양이다. 윗입술은 둥글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흰색에 가까운 엷은 붉은색이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수과이며, 2~3분과는 모과 있는 구형으로 숙존악 밑에 있다.

 

습기가 있는 축축한 점질토나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기재문 다듬어 씀>

 

 

▶ 유사종

   개석잠풀(S. riederi var. hispidula) : 원줄기의 능선과 잎 뒷면의 중륵에 밑을 향한 털이 있다. 
   털석잠풀(S. japonica var. villosa) : 전체에 털이 많다.
   우단석잠풀(S. palustirs var. imaii) : 평남과 황해에 분포한다. 잎자루가 없고 꽃밥이 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