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나래회나무 열매 Euonymus macropterus

모산재 2009. 7. 21. 18:10

 

나래회나무의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십자 모양으로 4개의 또렷한 프로펠러형의 날개가 있다. 날개를 포함한 열매의 길이는 1cm 정도이고 지름이 2∼2.5cm이다. 열매는 10월에 적황색으로 익으며, 열매 속의 종자는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 지리산

 

 

 

 

 

 

나래회나무 Euonymus macropterus / 노박덩굴과(Celastraceae)의 낙엽활엽소교목

 

높이는 5∼7m이며, 수피는 회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가지는 감자줏빛으로 둥글고 약간 굵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12cm, 폭이 3∼7cm이고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윗면에 홈이 있으며 길이가 5∼12mm이다.

꽃은 6월에 녹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가지에 작은 꽃이 달린다. 꽃자루의 길이는 3∼10cm이고,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12mm이며, 꽃은 지름이 6mm이다. 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각각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십자 모양으로 4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를 포함한 열매의 길이는 1cm 정도이고 지름이 2∼2.5cm이다. 열매는 10월에 적황색으로 익으며, 열매 속의 종자는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 버들회나무(E. trapococus) : 전국의 해발 100-1100m 사이의 산록과 계곡에 자생, 나래회나무에 비해 겨울눈이 짧고 둥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