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달래 잎과 씨방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

 

↓ 지리산

 

 

 

 

 

 

  

  

 

 

 

● 털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 / 철쭉과의 낙엽활엽성관목

 

높이 2~3m이고 햇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비늘조각이 있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4-7cm, 폭 1.5~2.5cm로서 긴 타원 모양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다.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 비늘조각이 밀생하며 잎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6-10mm이다.

 

꽃은 5~6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가지 끝의 옆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 3~4.5cm로서 짙붉은색 또는 연붉은색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서 수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수술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로 원통형이고 길이 2cm 정도이다.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의 정상 부근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흰진달래(for. albiflorum) : 흰 꽃이 핀다. 
   왕진달래(var. latifolium) : 잎이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다.
   반들진달래(var. maritimum) : 잎 표면에 윤채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한라산진달래(var. taquetii) :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