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모산재 2009. 7. 21. 13:32

 

흰참꽃나무는 남부지방 고산 바위 틈에서 자라는 진달래과의 나무. 하지를 지나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 무렵에 꽃이 핀다. 꽃잎이 4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십자참꽃나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꽃잎의 색깔이 희지만 이곳의 흰참꽃나무는 루즈를 묻힌 듯한 붉은 반점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었다.(1997)

 

 

 

 

 

↓ 지리산

 

 

 

 

 

 

 

 

 

 

 

●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의 낙엽소관목

높이가 50c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총생하며 타원형, 거꾸로 선 달걀꼴,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30mm, 폭 4-12m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표면에 누운털(복모)이 있으며 뒷면은 누운털과 더불어 연모가 있다. 잎이 가을에 붉고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은 5월에 지름 7-8mm 크기로 희게 피는데 깔때기 모양이다. 가지 끝에 2-6개씩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3cm로서 흰털이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비늘 모양의 흰 털이 있다. 꽃잎은 4-5개로 갈라지고 대롱 부분보다 짧으며 대롱  부분은 길이 2-3mm로서 안쪽에 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에서 2개는 길고 수술대는 중앙 이하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대는 수술과 길이가 같으며 털이 없다. 씨방은 달걀꼴이고 갈색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꼴이고 길이 5mm로서 9월에 익는다. 
<국생정 기재문 다듬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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