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구실사리(Selaginella rossii)

모산재 2009. 6. 30. 00:04

 

↓  용문산

 

 

 

 

 

 

 

구실사리 Selaginella rossii

석송강 부처손목 부처손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구슬사리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 속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게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면서 2개씩 갈라지고 가늘며 철사처럼 단단하고 붉은빛이 돌며 전체에 털이 없고 군데군데 마디에서 뿌리가 돋는다.
 
잎은 비늘조각 모양이며 가지에 4줄로 배열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초록색이고 줄기에 드문드문 달리며 작은 가지에는 빽빽이 달린다. 등쪽의 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약 1mm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양쪽 밑에 굵은 털 같은 톱니가 있으며, 배쪽의 잎은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약 2mm이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2줄로 빽빽이 붙는다.  

 

포자낭이삭은 작은 가지 끝에 1∼2개씩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네모나다. 포자엽삼각형이고 양쪽 가장자리가 오므라들어 배 모양을 이루며 길이가 1m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줄기와 잎을 민간에서는 항암제로 사용한다. 한국·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