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뱀톱 Lycopodium serratum

by 모산재 2009. 7. 12.

 

잎은 남쪽 지방으로 갈수록 넓어지고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넓다. 




↓ 지리산 

 


 

 


 

● 뱀톱 Lycopodium serratum / 관다발식물 석송목 석송과 섣송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밑부분이 약간 옆으로 눕거나 비스듬히 서며 원줄기가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7-25cm로서 원주상 침선형이며 모여나기한다. 잎은 모여나기하며 옆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처지고 좁은 피침형으로서 선명한 녹색이며 편평하고 길이 6~20mm, 폭 1~5mm 정도이다. 주맥이 뒷면에서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은 좁아져서 자루같고 예두이다.


포자낭은 잎겨드랑이에 주로 달리지만 대가 없으며 콩팥모양이고, 가로로 갈라져서 포자가 흩어져 나온다. 윗부분 끝의 살눈이 떨어지면 싹이 돋고 짙은 녹색이며 길이 5mm로서 3개의 작은 육질엽으로 싸인다. 포자를 천층탑(千層塔), 또는 사족초(蛇足草)라 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속명 Lycopodium은 희랍어의 `lycos(늑대)`와 `podion(다리)`의 합성어로서 비늘잎이 달린 줄기의 형태가 털이 복슬복슬한 늑대의 다리와 비슷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