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쐐기풀 Urtica thunbergiana

모산재 2009. 6. 29. 23:12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쐐기풀은 가시에는 포름산(개미산)이 들어 있어 찔리면 쐐기한테 쏘인 것처럼 아프다.

 

 

 

↓  용문산

 

 

 

 

 

 

 

 

쐐기풀 Urtica thunbergiana   /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m이다. 포기 전체에 가시털이 나고 줄기에 세로능선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 5∼12cm, 나비 4∼10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10cm로서 길고 턱잎은 반 이상 합쳐지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7∼8월에 녹색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수꽃과 암꽃은 각각 다른 꽃이삭에 달리지만, 수꽃이삭 밑부분에 암꽃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수꽃에는 4개씩의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다. 4개의 화피갈래조각 중 2개가 성숙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는 수과로서 납작하고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고 9∼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