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난초는 잎이 줄기의 중간부에서부터 달리고 은대난초에 비해 잎이 짧고 둥글어 보인다. 또한 꽃차례의 길이가 아래 꽃싸개잎보다 상대적으로 길어 꽃차례가 식물체 위로 두드러져 보이고 꽃자루와 씨방에 털이 없는 점으로 은대난초와 구별된다. 중부 이남에 난다.
민은난초에 비해 입술꽃잎에 꽃뿔이 있으며, 꼬마은난초에 비해서 잎이 3cm 이상으로 길다.
2009. 05. 23. 풍도
● 은난초 Cephalanthera erecta ↘ 난초목 난초과 은대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60cm이며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3-6개의 잎이 서로 어긋난다. 잎의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며, 길이 3~8.5cm, 폭 1~2.5cm로서 긴 타원형이고 밋밋하며 털이 없고 끝이 뾰족하다.
5월에 흰 꽃이 피는데 3~10개의 꽃이 원줄기 끝에 이삭모양으로 달린다. 포는 좁은 세모꼴이고 길이 1~3mm로서 첫째 포가 길어지기도 하지만 꽃차례보다 짧다.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9mm로서 끝이 다소 뾰족하고 꽃잎은 넓은 바소꼴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끝이 둔하다. 입술판은 밑부분이 짧은 꿀주머니(距)로 되어 꽃 밖으로 나오며 높이가 꽃받침 길이의 2/3정도이다. 가운데 갈래조각은 타원형이고 짧게 뾰족해지며 5개의 주름이 있다. 꽃술대는 곧게 서고 끝에 꽃밥이 있으며, 꽃밥은 2칸이다. 열매는 곧게 서며 길이 약 2cm이다. <국생정 식물도감 기재문 다듬어 옮김>
• 꼬마은난초(C. subaphylla) : 은난초에 비해 전체가 작으며, 줄기잎은 1~2장이고, 가장 밑에 달리는 잎은 줄기 윗부분에 붙고, 꽃받침과 곁꽃잎의 끝이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충청 이남에 분포한다,
• 민은난초(var. oblanceolata) : 경기도 화성에 나며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입술꽃잎에 꽃뿔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 은난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1970
☞ 은대난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8018
☞ 금난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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