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개비자나무 Cephalotaxus koreana

모산재 2009. 3. 17. 22:52

 

좀비자나무, 조선조비()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나 숲 그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변종으로 잎이 나선 모양으로 배열하는 것을 선개비자나무(var. fastigiata), 뿌리에서 새싹이 돋는 것을 눈개비자나무(var. nana)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고 나무는 정원수로 쓴다.




홍릉수목원

  

 

 

 

 

  

 

 


● 개비자나무 Cephalotaxus koreana / 겉씨식물 구과목 주목과의 상록침엽 관목

 

높이 약 3m, 지름 약 5cm이다. 잎은 줄 모양으로 길이 30∼40mm이다. 양쪽이 뾰족하며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두 줄로 된 흰색의 기공선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핀다. 수꽃은 길이 5mm 정도로 10여 개의 포에 싸여 한 꽃대에 20∼30개씩 달린다. 암꽃은 2개씩 1군데 달리고 10여 개의 뾰족한 녹색 포에 싸인다. 밑씨는 한 꽃에 8∼10개씩 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다음해 8∼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