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왕바랭이 Eleusine indica

모산재 2008. 12. 21. 21:13


우리나라 전역 양지쪽 길가나 논밭 근처, 인가 주변의 빈터에서 자라는 벼과의 한해살이풀로 바랭이에 비해서 이삭이 크므로 왕바랭이라고 한다. 길가에서 흔히 자라므로 길잡이풀이라고도 한다. 한 포기에서 수많은 줄기가 방석처럼 퍼져 무더기를 이루며 자라며 전체에 향기가 있다.


천금초(千金草) 또는 우근초(牛筋草)라 하여 간염이나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 쓴다.  




태릉

 

 

  

 

탄천

 

 


 

왕바랭이 Eleusine indica | Indian goosegrass / 화본목 벼과 왕바랭이속 한해살이풀

 

모여나서 큰 무더기를 만들고 줄기는 다소 납작하여 높이 30∼80cm로 자란다. 잎은 편평하며 밝은 녹색이고 밑부분 안쪽에 긴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산형상 수상꽃차례(序)가 발달한다.

꽃이삭의 가지는 3∼7개이고 작은이삭은 녹색이며 편평한 달걀 모양이다. 가지 한쪽에 2줄로 밀착하고 각각 4∼5개의 작은 꽃이 들어 있다.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길이가 같지 않고 1맥이 있으며, 호영(:
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3맥이 있다. 열매는 길이 5mm 정도로 수과이며 갓털은 흰색이고 길이 약 8mm이다.

 

세계의 난대에서 열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