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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왕바랭이 Eleusine indica

by 모산재 2008. 12. 21.


우리나라 전역 양지쪽 길가나 논밭 근처, 인가 주변의 빈터에서 자라는 벼과의 한해살이풀로 바랭이에 비해서 이삭이 크므로 왕바랭이라고 한다. 길가에서 흔히 자라므로 길잡이풀이라고도 한다. 한 포기에서 수많은 줄기가 방석처럼 퍼져 무더기를 이루며 자라며 전체에 향기가 있다.


천금초(千金草) 또는 우근초(牛筋草)라 하여 간염이나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 쓴다.  




태릉

 

 

  

 

탄천

 

 


 

왕바랭이 Eleusine indica | Indian goosegrass / 화본목 벼과 왕바랭이속 한해살이풀

 

모여나서 큰 무더기를 만들고 줄기는 다소 납작하여 높이 30∼80cm로 자란다. 잎은 편평하며 밝은 녹색이고 밑부분 안쪽에 긴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산형상 수상꽃차례(序)가 발달한다.

꽃이삭의 가지는 3∼7개이고 작은이삭은 녹색이며 편평한 달걀 모양이다. 가지 한쪽에 2줄로 밀착하고 각각 4∼5개의 작은 꽃이 들어 있다.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길이가 같지 않고 1맥이 있으며, 호영(:
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3맥이 있다. 열매는 길이 5mm 정도로 수과이며 갓털은 흰색이고 길이 약 8mm이다.

 

세계의 난대에서 열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