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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가는오이풀 Sanguisorba tenuifolia

by 모산재 2008. 12. 7.

 

흰 꽃이 피고 작은잎이 11-15쌍으로 가늘고 길다. 숲가장자리 및 낮은 지대의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 자란다.




홍릉수목원 

 


기재문에서 꽃밥이 흑색이라고 하는데, 갓 핀 꽃의 꽃밥은 주황색에 가깝다.


 

  

 

    

 

 

 

 

  



가는오이풀 Sanguisorba tenuifolia / 장미과 오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없다. 근출엽은 1회우상복엽으로서 밑부분에 탁엽같은 소엽이 있으며 소엽은 11-15개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원두 심장저이고 길이 3-8cm, 폭 5-20m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고 소엽병은 없거나 짧다. 경생엽도 이와 비슷하지만 뒷면 밑부분에 때로 백색털이 나타난다. 근경은 굵으며, 뿌리가 갈라져 방추형으로 되고 옆으로 퍼지며 굵은 뿌리들이 있다.

 

꽃은 7-9월에 위에서부터 피며 백색이고 화수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3-6cm, 지름 9-12mm로서 곧추서거나 끝이 약간 처지고 화경에 때로 털이 있다. 꽃은 양성으로 희며 꽃받침잎은 4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4개이고 수술이 꽃받침보다 길며 꽃밥은 흑색이다. 수과는 도란형이고 날개가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자주가는오이풀(var. purpurea) : 꽃이 짙은 적색인 가는오이풀의 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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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풀, 산오이풀, 긴오이풀, 큰오이풀, 가는오이풀, 애기오이풀의 根(근)및 根莖(근경)을 地楡(지유)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발아 전 또는 가을에 잎과 줄기가 마른 다음에 뿌리는 캐서 가는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뿌리에는 tannin, triterpenoid系(계) saponin이 함유되어 있고 분리된 saponin에는 지유 glycosideⅠ 그 가수분해 생성물은 ponolid acid, arabinose와 glucose, 지유 glycosideⅡ 그 가수분해 생성물은 pomolic acid와 arabinose, 지유 glycoside B는 초보적 鑑定(감정)에서 glucuron酸(산)이 결합한 triterpenoid系(계) saponin이라고 말한다. 莖葉(경엽)에는 qurcetin과 kaempferol의 배당체와 ursol酸(산) 등 triterpenoid가 함유되어 있고 잎에는 비타민C가, 꽃에는 chrysanthemin, cyan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凉血(양혈), 止血(지혈),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血痢(혈리), 崩漏(붕루), 腸風(장풍), 痔漏(치루), 癰腫(옹종), 습진, 金瘡(금창), 화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즙을 내어 바르거나 粉末(분말)을 만들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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