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모산재 2008. 11. 30. 23:40

 

자라풀과의 한해살이 물풀로 전국 각처 논이나 개울 물 속에서 자란다. 9월에 피는 연한 보랏빛 꽃이 청초하고 아름답다.

 

 

 

경남 합천

 

 

 

  

 

 

 

 

●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 Waterplantain Ottelia / 자라풀과의 한해살이 물풀

 

잎은 뿌리에서 총생하며 엽병이 있고 얇으며 처음 나온것은 도피침형, 나중 나온 것은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고 자갈색을 띤 녹색이며 길이 10~25cm, 폭 2~15cm이고 끝이 둔하며 5~9개의 평행맥이 측맥으로 연결되어 그물모양을 이루고 가장자리에 주름과 더불어 톱니가 약간 있다. 원줄기, 뿌리줄기가 없다.

 

화경(花莖) 끝에서 포에 싸인 1개의 꽃이 9월에 피며 포는 통처럼 되고 닭벼슬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4cm정도이다. 꽃은 양성이고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 3개이며 수술은 6개이다. 꽃잎은 넓은 도란형이고 길이 3.5cm로서 백색 바탕에 연한 홍자색이며 기부에 작은 부속체가 있다. 자방은 하위로서 포로 싸여 있으며 6-9실이고 암술머리는 6개이다. 열매는 길이 3.5cm로서 타원형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있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털이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전초를 용설초(龍舌草)라 하며 약용한다. 지해(止咳), 화담(化痰), 청열(淸熱), 이뇨의 효능이 있다. 천식, 해수(咳嗽), 수종(水腫), 화상(火傷), 옹종(癰腫)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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