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까치박달 Carpinus cordata

모산재 2008. 7. 4. 20:46

 

물박달, 또는 박달서나무라고도 불리는 자작나무과의 교목이다.

열매가 서나무와 닮은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인지 박달서나무라는 다른 이름도 있다.

 

 

 

 

 

 

 

까치박달 Carpinus cordata | cordata hornbeam, Heartleaf Hornbeam /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

 

높이 약 15~18m, 지름 약 60c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길이 7∼14cm, 나비 7cm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과 함께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이삭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고 포마다 1송이씩 수꽃이 핀다. 암꽃이삭은 새가지 끝에 달리고 포마다 2송이씩 암꽃이 핀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