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해당화, 흰해당화 Rosa rugosa

모산재 2008. 7. 4. 21:17

 


 




흰 꽃이 피는 흰해당화는 흰생열귀나무와 닮았지만, 바닷가에 자생하고 잎에 주름이 많은 점이 다르다.


 


  

 

흰해당화 열매


 

 

● 해당화 Rosa rugosa | Turkestan Rose / 장미과 장미속의 낙엽활엽 관목

 

줄기에는 곧은 가시가 밀생한다. 자모 및 융모가 있으며 가지에도 융모가 있다. 높이 1.5m 정도 자란다. 잎은 호생하고 5-9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이며, 소엽은 타원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 넓은 예저이며 길이 2-5cm, 폭 1.2cm로서 두껍고 표면은 주름이 많으며 광택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는 맥이 튀어나오고 잔털이 밀생하며 선점이 있다.

 

꽃은 5-7월에 새가지 끝에 피며 지름 6-9cm로서 홍자색이고 화경에 자모가 있으며 꽃이 피면 매우 아름다우며 짙고 맑은 향기는 이꽃의 인상을 강하게 한다. 빛깔은 홍자색이 보통이나 흰빛깔과 분홍도 있고, 겹꽃도 있다. 꽃받침통은 둥글고 털이 없으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꽃잎은 넓은 도란형으로서 끝이 오목하고, 꽃잎에 방향성 정유가 있어서 향수의 원료가 된다. 열매는 편구형이며 7-9월에 지름 2-2.5cm로서 적색으로 익고, 광택이 있어 영롱하게 빛나므로 더욱 아름답다. 수과는 길이 4mm로서 털이 없다. 열매의 끝에 꽃받침이 붙어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