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매나무 Rhamnus koraiensis

 

털갈매나무는 갈매나무과의 한국 특산 관목이다. 잎이 어긋나는 모습이 일반적이어서서 짝자래나무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다.

 

 

 

남한산 낮은 골짜기

 

 

 

 

 

 

 

바닥에 떨어진 꽃

 

 

 

 

▶ 남한산 9부 능선

 

 

 

 

 

 

● 털갈매나무 Rhamnus koraiensis| Korean Buckthorn / 갈매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원형 또는 달걀형이고 급한 첨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4-7cm, 나비 4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며 표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약간 안으로 꼬부라진 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5-15mm로서 털이 있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햇가지는 황갈색이며 잔털이 있고 끝이 흔히 가시로 된다.

꽃은 이가화로서 황록색이고 짧은 가지의 끝 부근 또는 긴 가지 밑부분 잎겨드랑이에 1-3개가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3-7mm로서 털이 있다. 수꽃의 암술은 퇴화되어 작고 암꽃은 씨방은 2-3실로서 둥글며 암술대가 2-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원형 또는 둥근 달걀형이고 1-3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흑색으로 익고 소과경은 길이 3-10mm이다.

 

 

 

 

나무껍질과 열매에 황색 색소가 있어 염료용으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열매를 이뇨제로 쓴다. 작은 열매가 작은 오얏처럼 생겨서 서리(鼠李)라 부르고 그 뿌리를 서리근(鼠李根), 수피는 서리피(鼠李皮)라고 하며 약용한다.

 

유사종 참갈매나무(var. nipponica Makino)는 잎이 3-16cm, 나비 2.5cm이고 양면이 거의 같은 색이며 뒷면의 중륵이 뚜렷하고 잎자루의 길이가 10-25mm이며 열매의 지름이 7mm이고 종자에 깊은 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