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금송 Sciadopitys verticillata

모산재 2008. 6. 12. 01:01

 

금송은 소나무과가 아닌 낙우송과의 상록 교목으로 암수딴그루이다. 일본 특산종으로 도입되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잎 뒷면이 노르스름한 흰색을 띠는 데에서 근송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

 

 

 

 

 

 

 

정선 5일장에서

 

 

 

 

 

 

 

● 금송 金松 Sciadopitys verticillata | umbrella pine  /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 금송속의 상록침엽 교목

높이 15∼40m, 지름 1.5m이다. 나무껍질은 얇고 짙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이다. 어린 가지에 비늘조각 같은 잎이 드문드문 붙는다. 잎은 줄 모양이며 2개가 합해져서 두껍다. 나비 3mm 정도이며 윤기가 나는 짙은 녹색이고, 끝이 파이며 양면 가운데에 얕은 홈이 있다. 마디에 15∼40개의 잎이 돌려나서 거꾸로 된 우산 모양이 되며 밑동에는 비늘잎이 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3∼4월에 핀다. 수꽃이 작은가지 끝에 많이 달리고, 암꽃은 1개가 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길이 8∼12cm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곧게 서며, 열매조각은 납작하고 둥글다. 종자는 길이 1.2cm 정도로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