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만삼 Codonopsis pilosula

모산재 2008. 6. 3. 20:52

 

만삼은 더덕이나 소경불알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그 뿌리는 당삼() 또는 삼이라고 하며 거담제로 사용하거나 식용한다. 지리산 천왕봉 근처나 강원도 이북의 깊은 산에 자생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

 

 

 

 

인제산촌박물관

 

 

 

 

● 만삼 Codonopsis pilosula  / 초롱꽃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는 도라지 모양이며 길이 약 30c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가지에서는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양면에 잔털이 나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 길이 1∼5cm, 나비 1∼3.5cm이고 잎자루는 길이 2∼3cm로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피고 곁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바로 밑 잎겨드랑이에도 핀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로서 길이 약 15mm, 나비 5mm 정도이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의 끝부분은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