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곰버들(熊柳),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모산재 2008. 6. 3. 19:46

 

 

'곰버들'이란 이름표가 있어서, 버들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웬 버들일까 해서 찾아보니

'왕곰버들'이란 이름이 검색되어 확인하니 바로 먹넌출이다. 

 

그러고보니 안면도 자생의 먹넌출과 그리 다름없지 않은가...   

 

알아 보니 이 녀석은 '곰버들(熊柳 : くまやなぎ)'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원예종이라 한다.
 
잎이 작고 잎맥이 7쌍 정도인 것을 보면 먹넌출이 아닌,  기본종 청사조(Berchemia racemosa)로 보인다.

 

 

 

 

 

서울대공원

 

 

 

 

 

 

 

●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 낙엽 활엽 덩굴 관목

길이 10m. 나무껍질은 검은 녹자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상 달걀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 8 ~ 13cm × 4.5 ~ 7cm로, 끝이 다소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을 띠며 7 ~ 8쌍의 측맥이 있고, 맥 위에 갈색 털이 있다.

7 ~ 8월에 개화하며 원뿔모양꽃차례로 녹백색 꽃이 피고 꽃받침열편은 좁은 삼각형이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녹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가을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청사조 = 구마야나끼(くまやなぎ=熊柳) => https://ja.wikipedia.org/wiki/クマヤナギ

☞ 먹넌출 꽃과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2116841

 

 

 

 

※ 망개나무속(Berchemia) 자생종

망개나무 Berchemia berchemiifolia (Makino) Koidz.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Siebold & Zucc. : 측맥이 7~8쌍이다.
먹넌출 Berchemia racemosa var. magna Makino : 청사조보다 잎이 크고 측맥이 9~13쌍으로 많다.
<재배종>
줄청사조 Berchemia lineata (L.)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