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병아리꽃나무 Rhodotypos scandens

모산재 2008. 5. 18. 15:36


장미과의 관목으로 병아리꽃나무속의 유일한 자생종이다. 줄기와 잎이 황매화와 닮았지만 흰 꽃이 새가지 끝에서 하나씩 달리고 꽃잎이 4개인 점으로 구별된다.


황해도, 경기도 및 전라남북도 등 서해안에 주로 분포하지만, 포항 발산리에는 병아리꽃나무와 모감주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천연기념물 제371호로 지정되어 있다.



 

 

 

 

 


● 병아리꽃나무 Rhodotypos scandens | Black Jetbead, rhodotypos 장미과 병아리꽃나무속의 낙엽활엽관목

 

이명 : 죽도화, 이리화, 개함박꽃나무, 대대추나무, 병아리꽃, 자마꽃

 

잎은 대생하며 길이 4~8cm, 폭 2~4cm로서 난형 또는 긴 난형이고 점첨두 원저이며 복거치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주름이 많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견모가 있다. 엽병은 길이 3-5㎜이고 탁엽은 가늘며 일찍 떨어진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는 줄기가 많이 나오며 가지에 털이 없다. 보통 굵기의 뿌리가 비스듬히 뻗어 자란다.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3-5㎝로서 소담한 백색의 꽃이 새가지 끝에서 하나씩 피고 꽃받침은 편평하다. 꽃받침열편은 4개로서 좁은 난형이고 톱니가 있으며 4개의 작은 부악편과 대생하고 꽃잎은 4개로서 백색이고 거의 원형이다. 수술은 많고 짧으며 심피는 4개이고 꽃받침 열편 내부에서 성숙하여 흑색 윤채가 있는 타원형의 견과로 된다. 열매는 길이 8mm정도로서 9월에 4개씩 검게 익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