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뫼제비꽃과 태백제비꽃도 구별하기 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이미지들 중 민둥뫼제비꽃은 산의 좀 더 아래쪽에,
태백제비꽃은 조금 더 위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꽃의 모양으론 쉬 구별되지 않는다.
흔히 민둥뫼제비꽃의 특징으로
꽃의 색깔이 붉은 빛이 감도는 점과
잎 뒷면이 자주색이라는 점을 드는데
아래의 민둥제비꽃은 전혀 그러하지 아니하다.
그리고 태백제비꽃은 꽃색이 희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아래의 이미지는 꽃색이 붉은 빛이 감도는 데다가
잎 뒷면도 자주색이어서 오히려 민둥뫼제비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런데 민둥뫼제비꽃은 잎밑이 깊은 심장 모양인데 비하여
태백제비꽃은 세모꼴에 가까운 거친 심장 모양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이 된다.
민둥뫼제비꽃
태백제비꽃
▶ 붉은 빛이 도는 태백제비꽃 => http://blog.daum.net/kheenn/813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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