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나도개피 Eriochloa villosa

모산재 2008. 2. 10. 20:30

 

↓ 남한산

 

 

 

 

 

 

나도개피  Eriochloa villosa /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바소꼴로 끝이 점차 뾰족해지며 길이가 10∼15cm, 폭이 6∼10mm이고 다소 연하며 털이 많다. 잎혀는 길이가 0.5mm로 짧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 윗부분에 길이 2∼5cm의 가지 4∼7개가 한쪽 방향으로 층층이 달리고 가지마다 황록색의 작은이삭이 밑 부분부터 2줄로 달린다. 작은이삭은 편평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 부분에 있는 고리 모양의 부속물과 함께 길이가 4.5∼5mm이고 끝이 뾰족하다.

 

첫째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작은이삭 밑 부분을 둘러싼 고리 모양의 부속물로 퇴화하고, 둘째 포영은 앞뒤로 편평하며 털이 있고 5개의 맥이 있으며 작은이삭과 길이가 비슷하다. 호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과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둘째 포영과 같이 작은이삭과 길이가 비슷하고 털이 있으며 녹색의 맥이 5개 있다. 열매는 익으며 황색이 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