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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넉줄고사리 Davallia mariesii

by 모산재 2008. 2. 8.

 

넉줄고사리는 넉줄고사리과의 양치식물로 산지의 바위나 나무껍질 등에 붙어서 자란다. 비늘조각이 빽빽히 붙은 쥐꼬리 모양의 땅속줄기가 노출되는 특징을 보인다. 서양인들 눈에는 '다람쥐 발'처럼 보였는지 영명은 Squirrels-foot fern이다. 황해도 이남 지역에 분포한다.

 

 

 

 

 

합천 악견산 /  2007. 08. 15

 

 

 

 

 

 

잎몸은 세모진 달걀 모양이고 3∼4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색 포자낭이 잎맥의 끝에 하나씩 달린다.

 

 

 

 

 

 

 

 

 

 

 

● 넉줄고사리 Davallia mariesii | Squirrels-foot fern  /  고사리목 넉줄고사리과 넉줄고사리속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지름이 3∼5mm이며 잎이 드문드문 달리고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며 막질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가 6∼7mm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5∼15cm이고 떨어지기 쉬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달리며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나온다.

잎몸은 세모진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20cm, 폭이 8∼15cm이며 3∼4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끝이 약간 뾰족하고, 작은 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폭이 1∼2mm이다. 포자낭군은 컵 모양이고 작은 잎조각의 잎맥 끝에 1개씩 달리며, 포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