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릅나무 Maackia amurensis, 꽃과 열매

 

다릅나무는 콩과 다릅나무속의 교목이다. 7~11개의 작은잎이 깃꼴겹잎으로 달린 수형이 물푸레나무를 연상시키는데, 다릅나무의 털 많은 변종을 '개물푸레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에는 작은잎이 9~17개로 더 많은 솔비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2007. 08. 02.  양구 대암산 입구

 

 

 

 

 

 

 

 

 

 

 

● 다릅나무 Maackia amurensis  /  장미목 콩과 다릅나무속 소교목

높이 15m, 지름 50cm. 나무껍질은 흙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두껍고 평활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9 ~ 11개이며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이고 짧은 점첨두이며 원저로 길이 5 ~ 8cm로, 양면에 털이 없다. 총상꽃차례 또는 원뿔모양꽃차례로 길이 10 ~ 20cm이며 위를 향하고 가지 끝에 달리며,

꽃은 7월에 피고 백색이며 지름 8mm ~ 1.2cm이고, 꽃대는 길이 0.3 ~ 1cm이며 꽃받침은 길이가 0.2 ~ 0.4cm이다. 열매는 협과로 넓은 선형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와 폭이 각 3.5 ~ 5cm × 7 ~ 9mm이고, 열매자루는 길이 5 ~ 10mm이며 종자는 길이 6mm로 콩팥 모양이며 9월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솔비나무(Maackia fauriei) : 제주도에 자라는 다릅나무 유사종. 소엽은 9-17개이며 다릅나무에 비해 약간 작고 협과는 4-8㎜로 작다.

• 개물푸레(Maackia amurensis var. buergeri) : 다릅나무의 털 많은 변종으로 잎 뒷면에 털이 있고 꽃차례에 갈색 회갈색 짧은 밀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