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층층이 Clinopodium chinense var. shibetchense

모산재 2007. 12. 27. 20:34

 

산층층이는 층층이꽃(Clinopodium chinense)의 변종으로 꽃을 제외한 전체가 녹색을 띠며, 줄기 높이가 60cm에 이르는데 옆으로 자라다 바로 서고, 꽃받침에는 긴 털이 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가는 털이 난다.

 

탑꽃류와 층층이꽃류를 나눌 때 탑꽃류는 중 모양의 포가 아주 짧은 데 비해, 층층이꽃류의 포는 털이 있고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다.

 

 

 

 

 

남한산성

 

 

 

 

 

줄기는 네모지고 총생하여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60cm에 이를 정도로 길게 자란다.

 

 

 

 

 

포엽에 털이 있고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줄기에 털이 많다.

 

 

 

 

잎가장자리에 가는 털, 꽃받침에 긴 털이 나 있다.

 

 

 

 

 

윗입술꽃잎이 얇게 2개로 갈라지며 아랫입술꽃잎은 깊게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에 긴 털이 나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암술대와 길이가 비슷하고 암술은 1개이다.

 

 

 

 

 

 

● 산층층이 Clinopodium chinense var. shibetchense  /  꿀풀과 층층이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60cm, 네모지고 녹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4cm, 폭 1-2.5cm, 끝은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윤생꽃차례로 층층이 달리며, 옅은 보라색을 띤 흰색이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으로 겉에 긴 털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로 둥글며 꽃받침 속에 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