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흔하기 때문에 왜모시풀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남부지역에서 흔하게 분포하고 중부지방에서는 아주 드물게 관찰된다.
모시풀속(Boehmeria) 가운데 좀깨잎나무가 대륙성의 반목본성이라면 왜모시풀은 해양성 초본이다. 개모시풀에 비해 잎이 두껍고 잎끝이 꼬리처럼 긴 것이 특징이다.
왜모시풀 수꽃
● 왜모시풀 Boehmeria longispica /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고 높이 80∼100cm이고 줄기의 윗부분에 짧은 털이 밀생하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곧추 선다. 잎은 마주나고 원모양의 달걀모양이며 두텁고 거친 편이며 3주맥을 갖는다. 길이 12~20mm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며 양쪽 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의 톱니는 위로 갈수록 커지며 잎자루는 잎몸보다 짧지만 긴 편이다. <비교: 개모시풀의 잎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얇으며, 뒷면에 털이 있으나 밀생하지 않고, 끝은 둥근형 톱처럼 깊게 패인 것이 보통이다.>
꽃은 7∼9월에 암수한그루로 연한 녹색이고 이삭꽃차례로 피며 밑부분에 수꽃화서가 윗부분에는 암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며 수꽃은 4개씩의 화피 갈래조각과 수술이, 암꽃은 통모양의 화피를 가지며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작고 무배생식을 한다.
☞ 왜모시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4652
☞ 개모시풀 => http://blog.daum.net/kheenn/9372483 http://blog.daum.net/kheenn/158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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