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두메오리나무 열매와 수피, 오리나무더부살이

모산재 2007. 12. 11. 21:53

 

 

두메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 오리나무속의 나무로 울릉도와 설악산 이북 지역에 자생하고 시베리아와 캄차카, 일본에 분포한다. 오리나무더부살이는 두메오리나무에 더부살이하는 열당과의 기생식물이다.

 

 

 

 

 

나리분지

 

 

 

 

 

 

 

 

 

 

 

● 두메오리나무 Alnus maximowiczii | Montane alder  ↘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오리나무속의 낙엽활엽소교목

높이는 5∼10m, 밑동의 지름은 30cm 정도이다.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으며, 수피는 어두운 녹색인데 흰 가로선이 있다. 어린 가지는 밝은 갈색을 띠고 피목이 많다. 잎은 털이 없고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거나 뭉뚝하며 길이 7∼10cm로 예리한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은 점성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3.5cm이다.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핀다. 노란빛을 띤 갈색 수꽃이삭은 늘어지며 자줏빛을 띤 갈색 암꽃이삭은 총상(總狀)으로 꼭대기에서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타원형이고 9월에 익으며 종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 오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1606984

 

 

 

덤불오리나무와 비슷하나 잎밑이 심장밑 모양이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털이 없다. 또한 열매이삭의 길이가 2cm 이상이고 화피가 수술대보다는 짧지만 꽃밥보다는 길다. 울릉도·강원도·평안북도·백두산에서 자라고 ·일본·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 두메오리나무의 꽃 (다음카페 <울릉도 성인봉>에서 인용)

 

 

 

 

 

※ 오리나무더부살이 Boschniakia rossica

 

 

 

 

열당과의 한해살이풀. 두메오리나무 뿌리에 기생하며 황갈색 육질식물이다. 높이 15∼30cm이며 꽃은 7∼8월에 피고 검은 자줏빛이며 꽃받침은 술잔처럼 생기고 화관은 순형이며 하순이 매우 짧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