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골고사리(나도파초일엽, 변산일엽) Asplenium scolopendrium

모산재 2007. 7. 28. 12:54

 

골고사리는 꼬리고사리과의 상록 양치식물로 '변산일엽' 또는 '나도파초일엽'이라고도 하며 제주도, 울릉도, 변산반도의 산지 계곡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잎몸 길이 1m에 가까운 파초일엽(A. antiquum)에 비해 10-40cm로서 작고, 뚜렷한 잎자루가 있으며 잎 아래쪽이 심장형인 점으로 구별된다.

 

 

 

 

↓ 07. 07. 08. 홍릉수목원

 

 

 

 

 

 

 

● 골고사리(나도파초일엽, 변산일엽) Asplenium scolopendri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상록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비스듬히 서고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0cm이고 밑 부분에 뿌리줄기와 더불어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엷은 갈색이며 막질(膜質)이고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털이 있다.
잎몸은 홀잎이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15∼40cm, 폭이 3.5∼6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중앙맥과 뒷면에 줄 모양의 갈색 비늘조각이 있으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좌우가 귓볼처럼 벌어지며, 잎맥은 가늘고 1∼2회 Y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끝이 가장자리 바로 밑까지 간다. 

포자낭군은 잎몸의 1/3 정도 높이에서부터 잎맥을 따라 2개씩 서로 마주나고 긴 줄 모양이며, 포막은 길이가 7∼25mm이고 막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