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나무이끼 Climacium japonicum

모산재 2007. 5. 25. 23:26

 

상록 소교목 비슷하며 북반구 전역에 걸쳐 물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키가 5∼10m 정도 자라며 줄기 끝에 가지가 모여난다. 적갈색의 삭(포자낭)은 암배우체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포자낭에는 기다란 돌출부를 가진 뚜껑이 있으며 가을에 익는다.

 

우리나라에는 나무이끼(C. japonicum)와 곧은나무이끼(C. dendroides)가 전국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이끼는 곧은나무이끼에 비해 지상줄기 끝부분이 비스듬히 굽어지며, 가지가 길고 끝부분이 가늘어지며 가지 잎의 잎맥 뒷면에 소수의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리왕산

 

 

 

 

 

 

 

 

● 나무이끼 Climacium japonicum | tree moss  /  선강 참이끼목 나무이끼과 나무이끼속

식물체는 짙은 녹색이며 대형이다. 땅속줄기는 땅속으로 길게 뻗으며 작은 비늘잎과 헛뿌리가 나 있다. 지상줄기는 높이 5~10cm이고 상부에서 가늘고 긴 가지가 많이 갈라져 작은 나무 모양이 된다.

가지잎은 길이 2.5mm 이하이고 피침형~난상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가장자리 상반부에는 뾰족한 치돌기가 있다. 잎맥은 잎 끝 부근에서 끝나고 뒷면 잎맥에는 소수의 치돌기가 있다. 암수딴그루이다. 포자체는 잘 생기지 않는다.
<국립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