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왕미꾸리광이 Glyceria leptolepis

모산재 2007. 7. 20. 20:13

 

왕미꾸리광이는 전국 산지의 물가, 습지에서 자라는 벼과의 풀이다.

 

 

 

 

 

 

 

● 왕미꾸리광이 Glyceria leptolepis | Broadleaf Sweetgrass /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이고 굵으며 곧추 자라고 기부의 지름은 5-8mm이다. 가지는 갈라지지 않으며, 가는 능선이 있고, 털이 없어 매끈하다. 땅속에서 근경이 길게 가로 뻗으며 번식하여 군락한다. 엽초는 갯솜질로서 유연하고 두툼하며 털이 없고 원통형으로 폐합(閉合)되며 엽설은 길이 1mm이고 막질이며 평두에 삼각상인 선형(線形)의 돌기가 있다. 엽신은 편평하고 연한 녹색으로서 길이 40-60cm, 넓이 5-12mm이고 윗면은 껄껄하나 뒷면은 반반하다.

 

꽃은 6-7월에 피며 원추화서는 넓게 퍼지고 길이는 20-30cm로 마디에 각각 2-5개씩의 가지가 거의 윤생하는데 가늘고 껄껄하고 소수(小穗)는 장난형(長卵形)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6-8mm이며 4-6개의 소화가 들어 있고 연한 녹색이지만 점차 황갈록색으로 된다. 포영은 길이가 다르며 둔두로서 백색이고 1맥이 있으며 장타원형이고 첫째 것은 길이 1.5mm,둘째 것은 길이 2mm이다. 호영은 장타원형으로서 둔두(鈍頭)이며 잔점이 있고 7-9맥이 있으며 길이 3-4mm이다. 내영은 호영과 길이가 거의 같고 2개의 능선이 있으며 맥 위에 잔돌기가 있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길이 0.7m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