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큰조롱(은조롱, 새박풀, 백하수오) Cynanchum wilfordii

모산재 2007. 7. 20. 20:02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덩굴풀로 잎모양이 새박을 닮아서 새박풀이라고도 불리며 한방에서 뿌리를 백하수오()라고 하며 강장제로 사용한다. 

 

산기슭 양지의 풀밭이나 바닷가의 경사지에서 자란다.

 

 

 

  

   

    

 

 

 

 

 

 

 

● 큰조롱 Cynanchum wilfordii | Wilford Swallowwort /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1∼3m이다.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여기에서 원줄기가 나오며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심장꼴 또는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4∼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4cm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갈래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안으로 오므라들고 안쪽에 잔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바소꼴이며 길이 약 8cm, 지름 약 1cm이고 9월에 익는다. 종자에는 희고 긴 털이 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