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덩굴박주가리 Cynanchum nipponicum

모산재 2007. 7. 12. 21:39

 

서울 대모산

 

 

 

 

 

 

 

 

 

 

 

 

 

 

 

 

 



덩굴박주가리 Cynanchum nipponicum / 용담목 박주가리과 백미꽃속 여러해살이풀

 

길이 40∼100cm이다. 곱슬거리는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곧게 서며 윗부분은 덩굴성이다. 잎은 마주나고 곧게 선 부분의 잎은 크며 막질()이고 넓은 바소꼴 또는 긴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 끝은 길고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2∼4mm이며, 꼭대기 잎은 잎자루가 더 짧다.

7∼8월에 지름 7∼8mm의 노란색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산형()으로 달린다. 꽃자루는 없으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3∼4mm로 꽃보다 짧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끝이 둔한 좁은 삼각형이며, 부화관()의 갈래조각은 낮은 삼각형으로 암술과 수술이 합쳐진 대 길이의 반 정도이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4∼5cm, 지름 5∼7mm이다. 종자는 길이 5mm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 뿌리를 백미꽃과 같은 용도로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