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우테이조팝나무 Spiraea vanhouttei

 

광릉수목원 관사 부근에서 만난 조팝나무, 처음에는 당조팝나무로 생각했으나 엽형이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자생 조팝나무와도 부합되는 것이 없다.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다 이것이 우리 나라에도 도입된 원예종 반호우테이조팝나무(Spiraea vanhouttei)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품종은 공조팝나무(Spiraea cantoniensis)와 트릴로바타조팝나무(Spiraea trilobata)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수목원 

 

 

 

 

 

● 반호우테이조팝나무 Spiraea vanhouttei / 장미과의 관목

 

높이 2m이고 잔가지는 굽으며 붉은갈색이며 어릴 때는 털이 없다. 겨울눈은 아주 작고 난형이고 끝이 둔하게 둥글며 털이 없다. 잎은 능상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는 1.5-3.5cm, 너비 0.9-1.8cm이며 잎끝은 급히 좁아지며 3-5갈래로 갈라진다. 잎밑은 쐐기형이고 가장자리는 결각상 겹톱니가 있으며, 잎 양면은 털이 없고 윗면은 암록색이고 아랫면은 엷은 잿빛이 도는 푸른색이다. 또렷하지 않은 3맥 또는 깃모양의 맥이 있다. 잎자루는 3-5mm로 아주 짧으며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꽃줄기는 7-12mm로 털이 없고 포편은 선형으로 털이 없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길이와 폭이 3-4mm이다. 꽃잎은 희고 원형에 가까우며 끝은 둔하고 길이와 폭은 약 3-4이다. 수술은 20-22개로 일부 수술은 발육하지 않으며 길이는 꽃잎의 1/2 또는 1/3 정도이다. 씨방은 털이 없고 암술은 곧게 서 있다.  <정보 출처 : http://frps.eflora.cn/frps/Spiraea%20chinensis>